엔화 환율 전망, 엔화 투자 방법 Best3 알아보기

엔화 약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0엔당 1000원대였던 엔화가 2023년 11월 중순 기준, 850원대까지 떨어졌는데요. 따라서 일본 여행 수요도 부쩍 늘고 있고, 엔화 환전액도 2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엔화 투자를 하기 좋은 시기일까요? 

앞으로 엔화 환율 전망과 엔화 투자 방법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똑똑한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엔화 환율 전망_엔화 투자, 괜찮을까? 

 

먼저 엔화 환율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지금 엔화를 사서 환차익을 보려면 엔화가 올라야 합니다. 

그런데 1년 6개월째 엔저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는 미 달러가 강세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렸지만, 일본은 반대로 저금리, 양적완화 정책을 펼쳐 왔습니다. 

보통 달러와 아시와 통화는 반비례입니다. 달러가 강세이면 원, 엔화는 약세이기 마련이죠.

문제는 앞으로 미국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적고, 일본은행도 긴축 정책으로 돌아서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반등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가 엔화 '최저점'이며 내년 상반기, 통화 완화에서 긴축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당장 엔화에 투자해서 큰 수익을 노리기보다, 내년 상반기까지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물론 투자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초보 투자자라면 무리해서 고액을 투자하기보다는 소액으로 지켜보며(분할 매수하며)  투자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엔화 투자 방법 Best3

 

그럼 대표적인 엔화 투자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투자해 보시길 바랄게요. 

 

1) 엔화 (현금) 사고 팔기 

가장 고전적인 방식인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엔화를 사고파는 방법입니다. 

직접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장점이지만, 거래 수수료와 환전수수료가 든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만약 일본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투자 방법입니다만,

요즘은 일본도 현금보다는 컨택리스 결제가 대부분 이뤄지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요새는 일본 여행갈 때  여행 전용 결제 카드인 '트래블 월렛 카드'를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계좌를 바로 연결하여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하거나 결제가 가능해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엔저일 때는 트레블 월렛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엔화를 충전해 두시고, 엔화가 비쌀 때 환불하면 소소하게 '환차익'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트래블 월렛 카드 신청 및 사용법, 실사용 후기+사용팁 총정리!

 

2)  앱 투자로 환차익 얻기 

직접 은행에 가지 않아도 요새는 모바일앱으로 쉽게 엔화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은행 모바일앱을 이용하시면 은행 방문없이 바로 환전하고, 엔화가 비싸졌을 때 매도하는 방식으로 환차익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추천 상품으로는, 

 

-우리WON뱅크의 환전주머니 

-신한SOL 모바일금고

-KB국민은행 외화머니박스 

-하나원큐 환전지갑

 

등이 있는데요. 이들 중 많은 분들이 환율 우대 90%가 되는 신한SOL 모바일금고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용 중!) 

본인의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환율 우대가 될 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적합한 은행을 골라 환차익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증권사 앱에서도 엔화를 사고 파실 수 있는데요. 증권사 앱을 이용하면 은행보다 환전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증권사라고 해서 꼭 주식이나 ETF를 매수하지 않아도 됩니다. 증권사 계좌로 엔화 환전만 해도 되며, 간혹 계좌 개설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환율 우대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증권사 앱은 NH투자증권 나무 입니다. (환율우대 100%) 

 

3) ETF 상품 투자 (국내, 해외) 

다음으로 엔화 ETF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ETF란 상장지수펀드를 말하는데요, 

국내에서 엔화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엔 선물 ETF입니다. 

별도 환전 없이 바로 투자가 가능한데요, 다만 차익에 대해 15.4%의 운용 수수료와 배당소득세가 발생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ETF에 투자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일본 증시에 상장한 미국 장기채 ETF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추후 미국채 수익률이 떨어졌을때 발생하는 이익과, 엔화 반등 시 환차익까지 함께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투자인데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ISHRES20+YEARS TREASURY BOND HEDGED ETF 입니다. 

이 상품은 미국채 20년물에 투자하는 ETF인데요.

채권의 경우 장기채일수록 금리 변화에 따른 변동폭이 크고, 수익률과 가격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장기채 수익률이 떨어지면 가격이 오른다고 볼 수 있죠. 

또 이 상품은 환헤지 상품(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이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엔화 투자 방법 

 

 

 

 

이상으로 엔화 환율 전망과 엔화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엔화 투자의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다만 말씀드렸듯이, 거액의 섣부른 투자보다는, 일본의 경제 기조와 환율 변화를 늘 주시하면서 현명한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성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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