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시세 전망, 금 투자방법 Best 5 추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중국의 부동산 위기 고조 등으로 국제 정세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이 금리 인상을 거듭해 오며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역시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미 많은 분들이 금을 직접 매입하거나 골드뱅킹, ETF 등 간접 투자 상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금 시세 전망과, 나에게 맞는 금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요? 

쉽게 핵심만 모아 정리했습니다. 살펴보시고 현명하게 금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국제 금 시세 전망 

 

고금리로 잠시 주춤했던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11월 말 기준, 국제 금값은 온스당 2112달러(약 273만 원)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미국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앞으로 국제 금값은 온스당 2500달러 (약 326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 금 시세가 올라가는 이유는 미국의 달러 약세, 국채 수익률 하락 등이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더불어 중국의 부동산 침체가 우려되면서 금값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인데요. 부동산, 주식 등에 몰렸던 돈이 말 그대로 '안전자산'인 금에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금값이 2800달러를 돌파하면, 금값이 확실히 더 빠르게 상승할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여기서 금과 달러의 상관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금과 달러는 반비례를 보입니다. 달러가 강세면(달러.원 환율이 오르면) 금 구입 비용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는 금 수요의 하락으로 이어져서 금값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달러, 금 모두 대표 안전자산으로 서로 대체재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수요 변화에 따라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죠. 

 

따라서 현재는 금리 상승이 주춤하면서, 달러 약세로 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요. 

(보통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를, 낮아지면 금을 더 선호합니다.) 

미국이 앞으로 금리를 동결, 혹은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 투자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 투자 방법 Best5 _ 금 투자는 이렇게! 

금 투자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최근 다양해진 금 투자 방법을 비교해보셔야 하는데요. 

금 투자 방법을 핵심만 모아 쉽게 정리해 드리니, 자신에게 맞는 금테크를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1) 골드바 구입 

먼저 '금'하면 떠오르는 '골드바'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골드바 실물은 금은방, 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수수료를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골드바를 판매합니다. 

아무래도 실물 금을 구매하는 것이라 부가가치세 10%, 수수료도 5% 이상이 붙습니다.

소량 구매할수록 수수료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액 투자는 추천하지 않으며,  단기 수익보다는 금 장기 보유가 목적인 분들께만 추천합니다. 

 

2) 금 통장 개설 (골드 뱅킹) 

은행에서 금 통장을 개설하는 '골드 뱅킹'은 금 실물 거래 없이, 0.01g 단위로 자유로운 금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계좌에는 예치액을 금 가격으로 환산해 금 중량이 표시되는데요. 

적립식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주기적인 자동이체 투자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도 1% 수준으로 금 실물 투자에 비해 저렴하죠. 

 

 

하지만  매매 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 하며, 금융 소득에 포함됩니다. 

거래 시점 환율과 금 가격을 반영한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 때문에 금값이 올라가도 환율로 인해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원금 보장이 안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3) KRX 금시장 투자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현물시장 KRX는, 최근 떠오르는 금 투자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이 없으며(배당소득세 면제),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관세도 면제됩니다. 

 

 

 

 KRX 는 금 계좌를 개설하고 1g 단위로 사고파는 방식인데요.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어서 초보자 분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증권사 앱에서 금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처럼 1g 단위로 실시간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거래 시간은 주식처럼 오전 9시~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며, 거래 수수료는 증권사 온라인 수수료인 0.3%  정도입니다. 

 

현재 KRX 금시장은 비용 면에서 이득이 크기 때문에 금값이 오르면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다만 실물로 인출할 경우엔 부가가치세 10%, 개 당 2만 원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하니 참고해주세요. 

 

4) 금 ETF

다음으로 증시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 ETF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ETF는 앞선 투자 방법보다 좀 더 공격적인데요. 가격 등락률의 2배 수익을 보는 '레버리지', 가격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투자 등 적극적인 금 투자가 가능합니다. 

만약 환율 리스크를 줄이고 싶으시다면, 환헤지(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음) 상품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달러 가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금 가치만으로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증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금 ETF를 검색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연금 계좌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미래에셋증권의 TIGER 골드선물(H), 한국투자증권의 ACE골드선물레버리지(합성H) ETF, Kodex 골드선물(H) ETF 등이 있습니다. 

 

5) 금펀드 

마지막으로 금 펀드에 가입해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예로 금광을 가진 기업이나 금 관련 상품, 주식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구매하는 것인데요.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금 투자 방법 

 

금 펀드의 경우 환율이나 해당 기업의 실적이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실물 금값이 10% 오른다고 해도, 금 펀드는 이보다 많거나 적게 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또한 펀드 운용 수수료와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됩니다. 

 

 

 

 

마무리_금 투자, 괜찮을까? 

이상으로 국제 금 시세 전망과 금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보통 미국의 금리 인상이 멈출때마다 금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딱 지금이 그렇죠. 

따라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는만큼 국제 금 시세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사실 지금의 금값도 많이 오른 가격이라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확실한 건 금은 달러와 함께 다른 금융자산의 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시장 상황을 살펴보시면서, 본인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맞게 현명하게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성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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